자선경매 방식으로 진행된 아티스트들의 작품과 행사를 진행중인 2017 SAAF 최성집 집행위원장의 모습 그리고 뜻깊은 행사에 동참하기 위해 즉석에서 '라이브작품 자선경매'라는 타이틀을 그려준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그래피티 작가 ORIGINAL PUNK의 위트있는 캘리그라피가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습니다. 이날 판매된 자선경매 행사의 수익금 전액은 자선단체에 기부되어 즐기는 축제에서 관객 모두가 참여해 나눔을 함께 하는 뜻깊은 행사로 희망의 메세지와 더불어 따뜻함을 더했습니다. 세계적인 그래피티 아티스트 JAY SHOGO와 NATE DEE의 수준높은 작품들은 자선경매 방식을 통해 2017 SAAF IN KOREA의 현장을 찾은 관객들에게 작품소장의 기회와 함께 또다른 즐거움을 선사했습니다. 자선경매를 통해 판매된 수익금 전액의 기부와 관련된 내용은 넷째 날에 더욱 자세하게 소개됩니다.

스페셜 그래피티 라이브

셋째날에는 더욱 특별해진 이벤트로 6M x 2.4M의 대형 벽면을 꽉 채운 티셔츠에 그래피티하는 스페셜한 라이브 페인팅 쇼가 펼쳐졌습니다. 첫날의 독일 명차 BMW X5에 그려진 라이브 페인팅과 둘째 날의캔버스로 가득 찬 빅 월 라이브 페인팅에 이어 셋째 날에도 역시 세계적인 아티스트 JAY SHOGO의 손길로 수많은 티셔츠가 하나의 그래피티 작품으로 탄생하였습니다. 티셔츠라는 재질의 특성상 그래피티가 쉽지 않은 작업임에도 불구하고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마스코트인 수호랑과 반다비를 JAY SHOGO 만의 독특한 기법과 아이디어로 재해석하고 더불어 2017 SAAF IN KOREA의 공식 캐릭터인 미노와 야멘까지 한 작품으로 표현함으로써 현장을 찾은 수많은 관객들의 환호와 박수갈채를 받으며 디큐브 광장을 더욱 뜨겁게 열광시켰습니다.

인디밴드 버스킹 라이브

오전부터 시작된 아티스트들의 그래피티 라이브가 오후까지 이어지는 동안 실력있는 뮤지션들로 구성된 인디밴드들의 사운드 가득한 버스킹 라이브가 펼쳐졌습니다. 2017 SAAF IN KOREA를 찾은 관객들은 아티스트들의 그래피티 작업을 지켜보며 인디밴드들이 선사하는 음악과 함께 보고 듣고 즐기는 새로운 문화예술의 축제를 만끽 할 수 있었습니다.

캐릭터 이모티콘 콘테스트

실력있는 뮤지션들의 사운드로 열기가 가득한 2017 SAAF 셋째 날의 하이라이트인 15세 이상이면 누구나 제한 없이 참가 할 수 있는 캐릭터 이모티콘 창작대회가 열렸습니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염원하는 의미를 담아 마스코트 수호랑과 반다비를 주제로 각자의 개성과 아이디어에 맞게 자유로운 색채 도구를 사용하여 현장에서 배부해 준 에코백 위에 캐릭터와 이모티콘으로 형상화 하는 대회로 우승자에게는 무려 300만원의 상금이 부상으로 주어지는 등 기존의 페스티벌에서는 볼 수 없었던 총 상금 700만원 상당의 대규모 콘테스트가 펼쳐졌습니다. 이 날 대회의 참가자들은 세계적인 그래피티 아티스트의 작품을 현장에서 라이브로 경험하며 자신들의 재능과 꿈을 펼칠 수 있는 최고의 대회를 만끽 할 수 있엇습니다. 현장에서 배부해준 스트리트 패션 브랜드 POLLUTION의 에코백 위에 각자 개성에 맞는 채색도구들을 사용해 참신한 아이디어로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마스코트들을 드로잉하는 참가자들은 주어진 시간 내에 아이디어가 톡톡 튀는 개성 넘치는 캐릭터로 완성도 있게 채색하는 열정적인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캐릭터 이모티콘 창작대회 심사와 결과 발표

두시간 반에 걸쳐 진행된 2108 평창 동계올림픽 마스코트 수호랑과 반다비의 캐릭터와 이모티콘 창작대회에 참여한 참가자들의 작품이 제출되고 세계적인 그래피티 아티스트 JAY SHOGO와 NATE DEE 그리고 CLOAKWORK와 ORIGANAL PUNK의 날카로운 심사가 한시간 반 정도 진행되는 동안 참가자들은 심사 결과를 기다리며 아티스트들의 그래피티 작품들을 감상하기 위해 2017 SAAF IN KOREA가 열리고 있는 행사장 이곳 저곳을 둘러보며 다양한 문화와 예술이 소통하는 진정한 스트리트 아트 페스티벌을 체험 할 수 있었습니다. 세계적인 그래피티 아티스트들의 공정한 심사를 통해 입상자 발표와 함께 참가자들의 작품들은 현장에서 즉시 관객들에게 전시되어 또다른 볼거리를 제공했습니다. 대상을 차지한 우승자에게는 부상으로 300만원 상금이 주어지는 총 상금 규모 700만원 상당의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마스코트와 경기 심볼을 주제로 열린 캐릭터 이모티콘 경연대회의 최종 입상자들에 대한 시상식과 상금 수여식은 2107 SAAF 마지막날에 계속 이어집니다.

셋째 날 현장의 이모저모

셋째 날의 모든 일정이 마무리될 무렵 2017 SAAF가 열린 디큐브 광장을 찾은 관객들의 즐거운 모습을 카메라에 담아보았습니다. 라이브로 펼쳐진 세계적인 아티스트들의 작품들을 직접 눈으로 체험하고 소통하며 실력파 인디 뮤지션들의 멋진 음악공연을 즐기며 SAAF에서 준비한 여러 이벤트 현장의 이곳저곳을 둘러보며 즐거워하는 표정들에서 어렵게만 생각되었던 예술이 2017 SAAF를 통해 일상의 한 부분으로 좀 더 가까이 친숙한 모습으로 다가갔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셋째 날의 모든 일정이 마무리되며 다음날 이어질 2017 SAAF의 마지막 날 이야기도 더욱 흥미진진한 볼거리와 시상식 그리고 폐회식과 더불어 성공적으로 치뤄진 SAAF의 모든 일정을 축하하는 아름다운 음악공연으로 함께 합니다.